티스토리 뷰
목차
김구라가 추석 전 늦둥이를 출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고 있습니다. 이전 김구라는 재혼녀의 임신 사실을 알리지 않았기 때문에 놀라움을 안겨 주고 있는데요 김구라의 이혼과 재혼 그리고 늦둥이 출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김구라 이혼
김구라는 오랜 무명생활을 거쳐 방송인으로서 이름을 알리는 등 큰 성공을 거둔 방송인 중 한 명입니다. 인터넷 방송을 떠돌다가 2004년 10월부터 공중파에 진출하여 꾸준한 활동을 지속하며 특유의 독설과 시사토크로 유명해졌습니다. 김구라의 전처인 이신정과는 1998년 결혼을 하고 같은 해에 아들 김동현 군을 얻게 됩니다. 김구라가 공중파로 데뷔하기 전까지 수입이 불안정하였고 전처였던 이신정이 생계를 이끌어 가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전처는 수입관리를 잘하지 못하였고 빚까지 생겨 김구라가 아내의 빚을 몇 번 갚아 주었다곤 합니다. 결국 2014년 뒤늦게 전처의 수십억 원 대의 빚까지 알게 된 김구라는 더 이상 결혼 생활을 지속할 수 없다 판단하여 2015년 8월 25일 이혼을 하게 됩니다.
이미 이혼전 6개월간 김구라는 이전에 살던 경기도 김포시를 떠나 따로 나가 살게 되면서 사실상 별거를 해왔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김구라는 빚더미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뿐만 아니라 공황장애라는 정신적 피해까지 입게 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처의 빚을 지속적으로 갚아주는 등 끝까지 책임지려는 모습을 보이곤 했습니다. 이러한 사연들로 인해 이전에 차고 넘쳐나던 악플들이 서서히 사라지고 아들 김동현 군과 김구라를 응원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2. 김구라 재혼
김구라의 재혼은 올해 4월 결혼식 없이 이미 동거중이었던 여자 친구와 자연스럽게 진행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이혼 후 다시 시작한 결혼생활이며, 자신의 아들 또한 연예인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조금 조심스럽게 밝힌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이혼이 흠도 아닐뿐더러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그의 행보에 많은 사람들이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재혼녀에 대한 관심은 여전한데 사실 김구라는 방송에서 재혼녀를 몇 번이나 언급하여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최근 이혼 후 혼자서 씩씩하게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인기 예능 "내가 키운다"에서 mc 채림이 김구라에게 재혼녀에 관해 질문하자 12살의 나이 차이를 갖고 있다며 부끄럽게 나이차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요즘 나이차가 많이 나는 연예인 커플들이 많아 놀랄 것도 없지만 1970년 생인 김구라 보다 12살이 적은 재혼녀는 올해 40세입니다. 김구라 재혼녀는 지인 소개로 만난 일반인이란 정보 외에는 직업이나 이름 얼굴 등 다른 특별한 정보는 사실상 공개된 적이 없습니다. 다만 앞서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 김구라는 당시 여자 친구였던 재혼녀와 사실 동거 중임을 방송에서 공개하기도 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김구라의 아들인 래퍼 mc 그리 또한 스스럼없이 방송에서 김구라의 재혼녀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방송에서 코털이 나온 김구라의 모습을 지적하면서 코털 사진을 찍어 누나에게 보내야겠다고 말했는데, 여기서 누나는 아무래도 김구라와 동거 중인 재혼녀를 뜻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mc 그리는 방송에서 김구라의 재혼녀를 "동안이고 예쁘시다"며 외모를 칭찬하기도 했습니다. 숨기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방송에 자신의 사생활을 노출하는 김구라의 모습은 오히려 당당해 보여서 보기 좋았습니다.
3. 김구라 둘째 출산
김구라는 추석 연휴가 막 끝난 24일 자신의 아들인 래퍼 mc그리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그리 구라'를 통해 자신의 출산 소식을 전했습니다. 유튜브 영상은 "(최초 공개) 김구라가 출산소식을 밝히지 못한 이유. 다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업로드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안겨 주었습니다. 이미 재혼한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그동안 임신 사실은 밝힌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유튜브 영상 속 김구라는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사정이 있었다면서 영상을 이어갔습니다. 아내의 나이가 40이기 때문에 사실상 아이는 계획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김구라에게는 둘째라는 행운이 찾아왔고 아내의 나이가 노산에 해당되기 때문에 조심스러웠으며 아이가 조금 일찍 나와 2달을 인큐베이터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이 같은 상황에 급하게 출산 사실을 알리기가 조금 꺼려 저 언급을 자제하였으며 병원에서 지속적인 검사를 받는 등 나름대로의 고충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에 김구라의 소속사는 추석 연휴 직전에 김구라가 출산하였으며 그의 아내는 지금 산후조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둘째 아이의 성별은 따로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첫째 아들인 김동현 군이 어릴 적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듯 둘째 아이도 귀여운 외모를 지녔을 것 같습니다.
1998년 생인 김구라의 첫째 아들 김동현 군 역시 나이차가 무려 23살 남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의 둘째 출산을 누구보다 축하해 주고 있습니다. 다만 다발성 기사로 동현군이 부담스러워할까 봐 걱정인 아버지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주변에 알리지 못함에 미안한 마음을 언급하였는데 많은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를 받고 있습니다. 같은 인기 예능인인 박명수는 자신의 라디오쇼에서 김구라의 출산을 언급하면서 산부인과에서 그를 봤으며 부담스러울까 봐 물어보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동안 힘든 결혼생활을 지속하다 이혼이라는 결말을 맞았지만 다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고 재혼하고 52세의 나이에 늦둥이 둘째를 얻게 되었으니 참으로 행복할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김구라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