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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황사와 미세먼지 수치가 500을 넘어 일부 자료에서는 2000이 넘게 측정되었습니다. 이는 곧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영향을 끼친다고 볼 수 있죠. 예상했듯 오늘의 미세먼지 수치는 전국이 "매우 나쁨"을 기록했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어떤 생활 수칙을 지켜야 할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중국발 미세먼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된 황사의 영향으로 12일 전국의 미세먼지(PM10) 농도가 올해 들어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국의 하루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277/㎥로 집계됐습니다. 또한 13일까지는 황사가 빠져나가지 못할 것으로 보여 미세먼지 농도가 이날 안으로 크게 떨어질 가능성은 낮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국내 대기환경기준(24시간 평균 100//)의 2.5배 이상 상승한 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올해 하루 평균 농도 최고치는 1월 7일 125㎍/㎥였습니다. 시·도별로 오후 1시까지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를 살펴보면 제주가 346//도로 가장 높고 부산이 224//도로 가장 낮습니다. 서울은 255입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주환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과 3월 서울의 하루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총 4일간 100/㎥를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서울의 하루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년 내내 사흘 동안 100㎍/㎥를 넘어섰습니다. 2021년에는 총 11일이 있었고 2020년에는 단 2일만 있었습니다. 즉 갈수록 미세먼지 농도가 심해진다는 뜻입니다.
고농도 황사가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내몽골 고원에서 만주까지 눈덮임이 적고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황사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입니다. 현재 황사는 내몽골 고원에서 추가적으로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고기압의 중심이 우리나라 남서쪽에 위치한 만큼 주의하셔야 합니다. 링크를 통해 오늘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해 보세요!
2. 미세먼지 생활수칙
1. 외출은 가급적 자제
야외 모임, 캠프, 스포츠 등 야외 활동을 최소화 합니다.
2. 외출 시 몸 상태에 따라 보건용 마스크 착용(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마스크 착용 시 공기누출여부 확인하고 얼굴 가까이에 착용합니다.
3. 외출 시 대기오염 심한 장소를 피하기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도로변, 건설현장 등에서의 대기 시간을 줄이도록 합니다.
4. 외출 후 철저한 샤워
특히 손, 발, 눈, 코를흐르는 물에 씻고 이를 닦는 것이 중요합니다.
5. 풍부한 수분과 비타민C, 과일과 야채를 먹는 것
미세먼지 배출 효과가 있는 물, 항산화 효과가 있는 과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합니다.
6. 환기, 물청소 등 실내공기질 관리
실내외 대기오염도 고려하여 적절히 환기시키고 공기청정기를 켭니다.
대기가 정지해 있는 기간은 피해서 오전 10시에서 오후 9시 사이에 1일 3회 30분간 환기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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