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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결혼과 관련하여 계속된 구설수에 오르던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여러 의혹에 대해 본인의 입장과 심경을 털어놓았습니다. 결혼 전 교재를 인정하면서부터 배우 견미리의 딸 이다인과의 연애를 팬뿐만 아니라 대중, 심지어 지인들까지도 개인적인 일에 개입하는 등 말이 많았는데요. 어떤 심경인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1. 이승기의 결혼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5월 열애 사실이 공개된 이후 약 2년간 공개 연애를 해왔으며,결국 결혼으로 골인했습니다.
이다인은 견미리의 차녀로, 이승기와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뒤 견미리의 남편 이 모 씨가 과거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의혹이 재점화됐습니다. 이에 지난 2월 견미리 부부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주가조작 사건과 무관하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 이승기 심경
이승기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려 이다인과의 최근 결혼과 관련된 각종 의혹과 보도를 바로잡았습니다.
먼저 이승기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껴주신 팬들에게 처가와 관련되어 터져 나오는 기사의 홍수 속에서 상처를 받게 해서 죄송하다며 말문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팬들이 결혼을 말렸고 심지어 가까운 지인들조차 이미지를 생각해 이별을 권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답답했다며 자신의 아내가 부모를 선택한 것도 아니고 부모의 이슈로 이별을 말할 수는 없었다며, 아내와 결혼 전 "앞으로 우리 갚으며 살아가자"라고 도움이 필요한 곳을 돌보고 더욱 아픈 곳을 살피겠다며 다짐하였습니다. 끝으로 그는 결혼식에 찾아와 준 하객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며 고마움을 돌려드릴 방법을 찾다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를 위해 축의금을 사용하면 더욱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합니다.
또한 그는 "20년간 연예인으로 살아왔는데 이렇게 감정을 담아 말을 한 적이 없다"라며 "물론 이글에는 '꼬투리'가 있을 것이고, 또다시 악성 기사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용기를 낸 이유는 연애설부터 결혼식까지, 결혼 후 5일 동안 비하와 조롱 섞인 뉴스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입니다."라고 힘듦을 호소했습니다.
그는 "이승기의 결혼을 축복해 달라고 하지는 않겠지만 지켜봐 달라, 이다인과 함께 나누겠다,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처가인 이다인 가족과 관련하여 "주가조작으로 260억 원 횡령하고 피해자 30만 명 양산했다?" 이는 명백한 오보이며, 일부 기자와 유튜버들이 어디서 정보를 수집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전혀 근거가 없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승기는 "항상 국민이 옳다고 생각한다, 국민이 싫어하면 이유가 있지만, 가끔 억울할 때가 있다"며 이다인의 부모가 5개 언론사를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해 모두 정정보도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3.04.11 - [분류 전체보기] - SRT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