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미의 특징 5월은 봄이 떠나가고 초여름이 시작되는 활기찬 계절입니다. 이즈음 길거리를 지나가다 보면 주택가에 저마다 아름다운 자태의 장미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담벼락을 타고 내려오거나 마치 터널을 연상하는듯한 장미 덩굴을 보고 있으면 참으로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오늘은 향기로운 꽃향기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 감탄을 유발하는 로맨틱한 꽃 장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미는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우아한 분위기의 꽃입니다. 덩굴로 이어진 모습뿐만 아니라 한송이로도 인기가 많고 꽃다발로도 많은 사람들이 찾습니다. 장미는 보통 5월에서 9월 즈음에 개화하며 다양한 종류와 가지각색의 색상 그리고 은은한 향기를 품고 있어 관상용, 향료용으로 널리 재배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장미..
1. 라벤더의 특징 여러분들은 싱그러운 5월이면 어떤 꽃이 생각나시나요? 따스한 햇살 아래 저마다 예쁜 자태를 뽐내는 여러 꽃들이 있겠지만 그중에서 저는 향기로운 향과 더불어 신비로운 보랏빛 색상의 라벤더가 생각납니다. 오늘은 코 끝을 향기롭게 감싸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라벤더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라벤더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종류의 꽃이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그러나 사실 라벤더는 통 화식 물목 꿀풀과 라벤더 속에 속하는 25여 종의 식물을 아울러서 부르는 이름입니다. 라벤더의 어원은 '씻다'라는 뜻의 라틴어 'Lavare'에서 유래했습니다. 라틴어로는 Lavandula(라반 둘라)라고 합니다. 라벤더는 유럽 중에서도 지중해, 정확히 말하자면 카보베르데나 카나리아 제도가 원산지인 꽃으로 1m까..
1. 튤립의 특징 오늘 소개할 꽃은 4월, 봄을 대표하는 만인의 꽃 튤립입니다. 튤립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튤립의 강한 채도의 꽃잎들과 그 위에 맺힌 이슬이 떠오릅니다. 튤립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튤립은 네덜란드 꽃이라고 대부분 아시겠지만 사실은 중앙아시아인 터키가 원산지입니다. 튤립의 꽃이 매우 아름다워 아랍문화에서 크게 사랑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재 재배되고 있는 원예종은 1554년에 유럽으로 소개되었으며 특히 네덜란드에서 재배되어 품종 개량이 많이 되어 유명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품종 수는 8000여 종이나 되며 우리나라에서는 해마다 1,000만 구이상 튤립 구근을 수입하여 화단에 심어 관상용으로 튤립을 볼 수 있습니다. 내한성 구근초로 백합과에 속합니다. 4..
1. 프리지아의 특징 온 동네가 봄내음으로 가득한 3월이 오면 어김없이 여기저기서 색색의 꽃들이 피어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꽃들의 색상은 바로 노란색입니다. 겨우내 삭막했던 주변을 밝게 비춰주는 노란색이야말로 봄이 다가왔음을 온몸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노란색 꽃들 중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꽃은 많지만 그중에서도 오늘 소개할 꽃은 바로 프리지아입니다. 프리지아는 아름답고 명량한 분위기의 꽃잎뿐만 아니라 은은한 향 또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프리지아는 재배가 용이하고, 촉성이 가능하며, 정식에서 절화까지의 생육일 수가 60여 일 정도로 짧기 때문에 다른 작물과의 윤작으로 시설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우리나라 고온기인 여름재배는 어려운 단점을 갖고 있습니다. 가을에..
1. 매화의 특징 담 모퉁이의 매화 몇 가지 추위를 이기고 홀로 피었네. 멀리서도 눈이 아님을 알겠나니 은은한 향기가 풍겨오누나. 중국 송나라의 시인 왕안석이 지은 시입니다. 이시는 추위를 이겨내고 피는 매화에 대해 읊고 있는데, 엄동설한 속에서도 은은한 향기를 뿜어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매화를 통하여 꺾일지 인정 굴하지 않는 선비의 절개를 느끼게 합니다. 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직 겨울이 채 가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여기저기서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들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매화입니다. 아침 출근길에 아파트 단지를 걷다 보면 저의 두터운 외투가 무색할 만큼 아름다운 매화가 이미 꽃망울을 터트리고 봄을 알리고 있습니다. 매화는 장미과의 갈잎 중간 키 나무로 꽃을 강조하면 매화, 열매를 강조하면 ..
1. 동백꽃 특징 하얀 눈이 내리는 겨울에 빨간 꽃을 본 적이 있다면 그것은 동백꽃입니다. 동백꽃은 추운 겨울에 맞서서 봉오리를 맺고 마침내 아름다운 꽃을 피웁니다. 새하얀 눈과 대비되는 빨간 꽃잎을 보고 있으면 갖은 고난을 겪고 결실을 맺은 강인함이 보이는 반면 대비되는 색상에 강렬함까지 느껴지는 매력적인 꽃입니다. 동백나무는 차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수 교목으로 야상에서는 약 9미터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한국, 중국, 일본에 걸쳐 약 200여 종이 자생하고 잇는데, 이중 약 70%는 중국에 분포하며 한국에서는 중부 이남 지역에서 주로 자라나고 있습니다. 특히 해안가, 울릉도, 제주도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18세기경에는 유럽, 북미로 전파되어 미국, 호주, 네덜란드 등에서 더욱더 화려한 품종들로..